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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 아나운서, 김용철 해설위원
작성자 knn42 작성일 2013-07-21
경기도당구연맹회장배 전국여자3쿠션챔피언십 방송중 속칭 '뽀로꾸'에 대해서 '뽀로꾸'란 일본의 당구용어인 '후로쿠', 즉 '부록(附錄)'에서 온 속어입니다. '부록'이란 책을 한 권 샀을 때 덤으로 주는 간단한 책자를 가르키는 말인데, 그 '부록'처럼 당구경기에서 원래 의도하지 않았던 볼이 본인의 기대와는 상관없이 득점을 하게 됐다는 의미로 일본인들이 쓰는 당구경기의 속어지요. 그 '후로쿠'란 말이 약간 비아냥거리는 쪽으로 변해서 '뽀로꾸'로 변한 것입니다.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'대충 쳐서 어중간하게 맞았다'는 '어중치기'와는 그 의미가 약간 다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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